'축복받은 유전자' 김아중-백성현, 남매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9.05.05 10: 23

‘축복받은 유전자’ 김아중과 백성현이 환상의 비주얼로 남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아중은 현재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에서 국민 여배우 톱스타 한지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백성현은 열혈 남동생 한상철 역을 맡아 출연하며 두 사람은 패셔니스타 남매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그 바보’의 한 관계자는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이들 남매는 벌써부터 촬영장 외에서도 남매애를 과시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을 더욱 흐뭇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예전부터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싶었는데 성현이 같은 멋있는 남동생이 생기게 돼서 너무 좋다”며 “남동생들은 누나가 남자 친구가 생기면 유난히 보호 본능이 강해지는데 그게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실제로도 성현이가 내 동생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해줄 것 같다”고 밝혔다. 백성현은 캐스팅이 완료된 후부터 김아중을 실제 ‘우리 누나’로 애칭하며 애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연기자 생활 동안 보고 싶었던 여배우를 꼽으라는 질문에 “저는 ‘우리 누나’가 보고 싶었다”고 답했을 정도이다. 백성현은 “연기를 하면서 제가 많이 괴롭히겠다고 했다”며 “누나를 괴롭히는 게 대본을 들고 찾아가서 맞춰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랬더니 제발 괴롭혀 달라고 했다. 재미있을 것 같고 많이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김아중과 백성현의 만남은 3회부터 방송이 된다. 지수의 결혼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고 화가 나서 호주에서 급하게 상철이 입국하게 되고 김강모(주상욱 분)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자 지수가 발끈해서 상철의 따귀를 때리게 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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