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이 올 시즌 두 번째 매진 사례를 이뤘다. 롯데는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를 맞아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후 12시 30분 2만 85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4일 시즌 개막전이었던 사직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으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63번의 홈경기 중 무려 21번이나 만원사례를 이뤘던 롯데는 시즌에 앞서 내야좌석을 최신의자로 교체하고 지정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팬을 위한 투자를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성적이 9승 17패 최하위에 그치며 관중동원에 애를 먹고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