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코스트 감독, "포항의 선전을 바란다"
OSEN 기자
발행 2009.05.05 15: 54

센트럴 코스트의 로리 매키너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매키너 감독은 5일 낮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포항에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역습을 노렸다. 후반 들어 두 골을 넣어 역전승을 기대했는데 아쉽게 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키너 감독은 "페널티 지역에서 데닐손의 슈팅을 막지 못해 패했다"며 "16강전에서 포항의 선전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패배로 센트럴코스트는 오는 19일 톈진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매키너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매키너 감독은 "마지막 경기는 8월에 시작하는 시즌을 대비하는 경기로 삼겠다. 지금까지 쓰지 못한 전술을 시험하고 못 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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