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에도 공식이 있을까
NO.1 Channel In Sport MBC ESPN(대표이사:장근복)이 프로야구 개막 후 한달 동안인 4월 4일~5월 5일 평균시청률에서 스포츠4사 중 1위를 기록했다.
MBC ESPN은 2008년 상반기 평균 시청률 1.274%로 경쟁채널 KBS N 스포츠 1.088%, Xports 1.063% SBS스포츠 0.989 %와의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MBC ESPN의 올 시즌 최고 시청률 경기는 지난 5월 1일 (금) 경기로 평균 시청률 2.380%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 WBC대회 이후 온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평균 시청률 1%대를 기록, 스포츠 채널의 최고의 컨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MBC ESPN은 이번 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방송 첨단 시스템 투구 추적 시스템인 (S-zone:Strike Zone)을 도입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중계에서 K-ZONE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것으로서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어떤 궤적을 따라 포수에게 도달하는지, 도달한 공이 스트라이크존의 어떤 영역을 통과했는지 시뮬레이션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이 올 시즌 처음 도입된 S-zone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명품야구 중계방송사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허구연 해설을 비롯한 해설위원들의 정확하고 분석적인 해설과 한명재 아나운서로 대표되는 MBC ESPN의 전문 캐스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시청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MBC ESPN 관계자는 “최근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각 방송사의 중계 수준과 질을 보고 채널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에 MBC ESPN은 S-zone을 비롯한 선진 노하우 제작기법을 다양하게 시도함으로써 타사와의 제작 품질에 있어서 확연하게 차별화를 두었다”며 “MBC ESPN은 이를 통해 충성도 높은 시청자들을 다량 확보함으로써 프로야구 시청률 1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MBC ESPN이 올 시즌 야심작으로 만든 'S-존'. /MBC ESP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