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29, SK텔레콤)과 탤런트 김가연의 열애설과 관련해 김가연의 측근과 임요환의 소속구단이 이를 부인했다.
김가연의 가까운 측근은 6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가연이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고 e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임요환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하게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 e스포츠 개관식에서 만난 임요환과 김가연은 이후에도 서로 교류를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가연은 연예인 게임단인 에넥스 게임단 부단장을 맡고 있고 십이지천의 홍보이사로 게임에 조예가 깊다. 또 자주 e스포츠 현장을 직접 관람할 정도의 열성 팬.
SK텔레콤측 관계자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선수의 사생활이라 정확한 사실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두 사람이 친한 누나와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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