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눈물로 '식신원정대' 하차... 김신영 투입
OSEN 기자
발행 2009.05.07 10: 28

1년 4개월 만에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 MC자리에서 물러나는 이수근이 눈물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수근의 바통을 이어받아 김신영이 새 MC로 투입된다. 1회부터 진행을 맡았던 이수근은 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 하차한다. 개인 사정과 바쁜 스케줄로 하차하는 이수근은 마지막 방송 '한우' 편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죄송함을 느끼며 앞으로 '식신원정대'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 MC 김신영은 "전국의 별미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잠이 안온다"고 소감을 전하며 "최근 다이어트로 완벽한 S라인이 되었는데 다시 D라인이 될까 걱정 된다. '식신원정대'를 통해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함께 진행을 맡을 정준하와는 "너무 각별한 선후배 관계라 재밌게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있을것 같다"고 했다. MBC드라마넷 백경선 차장은 "그동안 '식신원정대'는 정준하, 이수근 투맨 MC로 진행되었지만 최근 유채영, 김정민이 함께 하면서 요리잘하는 여성들과 함께 전문적인 요리와 맛집 소개 프로로 개편 됐다. 잘먹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신영’을 MC로 투입함으로써 케이블 대표 맛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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