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올리버 페레스, 무릎 부상으로 DL행
OSEN 기자
발행 2009.05.07 15: 03

[OSEN=강재욱 객원기자]뉴욕 메츠의 올리버 페레스(27)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 불펜으로 추락한 데 이어 부상자 명단에까지 오르게 됐다. ESPN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좌완 투수 올리버 페레스가 오른쪽 무릎 건염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 스토브리그 기간 소속팀 뉴욕 메츠와 3년간 3600만 달러의 FA계약을 맺었던 페레스는 선발로 등판한 5게임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97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며 불펜으로 내려간 상태였다. 메츠의 오마 미나야 단장은 페레스의 MRI 결과에서 무릎 통증의 원인이 건염으로 나타남에 따라 8일 페레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메츠는 트리플A 바펄로에서 좌완투수 조나든 니스를 불러올려 오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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