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양과장 부인 한이슬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황효은(본명 황현인)이 1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황효은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2살 연하의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관계자에 다르면 두 사람은 2년 6개월 정도 교제했으며, 예비 신랑은 영화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주례는 ‘내조의 여왕’의 연출을 맡은 김민식 PD가 맡았으며, 장영란이 사회를 맡고 뮤지컬 그리스 팀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 날 결혼식에는 ‘내조의 여왕’ 출연지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비 부부는 황효은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신혼 여행을 한 달 가량 연기했으며, 드라마가 끝나는대로 태국 코사무이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황효은은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해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아라한 장풍대작전’ ‘S다이어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남자의 로맨스’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황효은은 ‘내조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으며,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