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테이너의 대표주자 김원희와 변정수가 이경실과 김지선의 뒤를 이어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새 MC로 발탁됐다. 김원희와 변정수는 오는 16일 방송부터 기존 MC인 터줏대감 강수정과 진행을 맡게 된다. ‘오늘밤만 재워줘’는 아줌마 MC들이 스타의 집을 찾아가 집 구경뿐만 아니라 요리, 이야기를 통해서 스타의 생활을 심도 있게 다루는 '신개념 토크쇼'로 금요일에서 토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이동했다. ‘오늘밤만 재워줘’의 제작진은 “이제껏 스타들의 솔직 담백한 고백들을 이끌어냈던 아줌마다운 편안함은 유지하지만, 주말 밤에 어울리는 차분한 진행이 특기인 김원희, 변정수에게 또 다른 느낌의 아줌마 파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변정수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시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확실히 망가질 준비가 되어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원희는 ‘오늘밤만 재워줘’의 MC 발탁으로 동시간대 타사에서 ‘초콜릿’을 진행하고 있는 절친 김정은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됐다. 새로운 MC군단으로 더욱 막강해진 ‘오늘밤만 재워줘’의 새로운 MC 3인방의 활약은 16일 밤 12시에 공개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