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출신의 가수 겸 프로듀서 이현도가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현도는 현재 미국에서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의 OST 프로듀서로 참여해 큰 화제가 됐고 영화의 주제곡은 가수 비가 노래를 불러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 이현도는 알 켈리(R. Kelly)가 참여한 뉴욕출신의 신예 랩퍼 스팟(Spot)의 앨범 작곡, 유명 힙합디제이 매드링스와 랩 그룹 우탱클랜 과의 음악작업 등을 협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이티마우스의 앨범에 이현도가 프로듀서로 나선 것은 단연 화제거리다. 이현도는 오랫동안 국내외 유명가수들의 앨범 디렉터(작곡, 작사)로 많은 참여를 했지만 자신의 앨범이 아닌 타 가수 앨범 전체 프로듀서로 나선 것은 7년 만의 일이다. 당시 가수는 디베이스로 이현도가 직접 제작자겸 프로듀서로 참여한 앨범이다. 이현도가 마이티마우스의 프로듀서를 맡게 된 것은 그들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마이티마우스는 과거 이현도의 힙합 앨범 ‘더 뉴 클래식’ 프로모션 투어에 주석과 함께 참여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현도는 ‘사랑해’를 마이트마우스에게 선물해주기도 했다. 이현도는 마이티마우스 새 앨범 전곡을 작곡, 프로듀스하며 마이티마우스는 다음달 6월 초 앨범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