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런스 섀넌(30, 전 서울 SK)과 캘빈 워너(29, 전 안양 KT&G)가 대마초를 피운 과실로 KBL에서 영구제명됐다. KBL은 지난 5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대마초 혐의로 기소된 섀넌과 워너에게 영구제명이라는 철퇴를 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섀넌과 워너는 지난 1월 17일 디앤젤로 콜린스(전 서울 SK)와 대마초를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소속팀서 퇴출당한 후 결백을 주장했으나, 지난 4월 13일 수원지법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전육 총재의 결제만 떨어지면 섀넌과 워너에 대한 영구제명은 확정돼 두 선수는 다시는 KBL 무대를 밟을 수 없게 된다. 두 선수에 대한 영구제명이 확정된다면 2007년 심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퍼비스 파스코(前 창원 LG)와 지난 1월 대마초 흡연혐의를 인정한 콜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불명예를 안게 된다. parkrin@osen.co.kr 지난 1월 23일 경기서 섀넌(왼쪽)이 워너를 마크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