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주장 라울 곤살레스(32)에게 맨체스터 시티가 접근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감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가 전력 보강을 위해 라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영입을 위해 54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99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라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메라리가서도 큰 활약을 펼치는 등 스페인 최고 스타플레이어의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다. 중동의 백만장자를 구단주로 맞이한 맨체스터 시티는 호비뉴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른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라울 외에도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