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윤성환(28, 투수)과 김상수(19, 내야수)가 4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 씩 받았다. 윤성환과 김상수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마트가 후원하고 대구 프로야구 기자단이 선정한 '4월의 우수 투수-타자상'을 수상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선발 투수로 전향한 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삼성의 신(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그는 지난달 5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3승 1패(방어율 4.35)를 거뒀다. 야구 명문 경북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사자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는 지난달 22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4리(91타수 24안타) 3타점 15득점 6도루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