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툴, "오베라의 돌파가 PK가 아니라고?"
OSEN 기자
발행 2009.05.09 17: 35

제주 유나이티드의 알툴 베르날데스(56) 감독이 뿔났다. 알툴 감독은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2009 K리그 9라운드가 2-2로 끝난 뒤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알툴 감독이 강한 의문을 제기한 것은 종료 직전 오베라의 돌파 장면. 조한범과 몸 싸움 과정에서 넘어진 오베라에게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는 것에 의아함을 드러낸 알툴 감독은 "왜 오베라의 돌파 장면에 페널티킥을 불지 않는가"라고 되물은 뒤 "이게 한국 축구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알툴 감독의 주장에 "우리도 이런 경우가 많았다. 주심과 부심 모두가 잘못된 판단을 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알툴 감독이 신경이 좀 불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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