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28)이 뮤지컬에 캐스팅 됐다. 서지영이 첫 도전하는 뮤지컬은 '우연히 행복해지다'다. 탈옥수와 교만녀 등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2007년 초연 이후 입소문으로만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주목 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도도하고 교만하지만 사랑스러운 봉자 역할을 맡은 서지영은 이미 2004년 MBC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연기 데뷔를 했다. 그 동안 가수 활동에만 전념했던 서지영은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장르를 통해 가창력과 함께 꾸준히 쌓아온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직접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서지영은 "소극장 공연을 선택한 것은 관객과 호흡을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을 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의 면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갖고 연습에 임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