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올인2-태양을 삼켜라' 특별출연...지성 父 역할
OSEN 기자
발행 2009.05.11 09: 18

배우 진구가 SBS 특별기획 ‘태양을 삼켜라’에 특별출연해 ‘올인’의 영광을 재현한다. 진구는 2003년 방송된 '올인'에서 주인공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올인2'로 기획된 '태양을 삼켜라'는 '올인'을 연출했던 유철용 PD의 작품으로 진구는 주인공의 아버지 '일환'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진구는 ‘올인’에서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 초반 시청률의 탄탄한 교두보 역할을 했다.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극 초반 주인공 지성의 아역 출연분에서 아버지로 등장해 다시 한번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또 두 작품을 통해 각각 주인공의 아역과 아버지를 연기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귀포, 우도 등 제주도 일대에서 9일간 촬영을 한 진구는 특별출연이라는 단어가 무색한 지옥훈련으로 강도높은 촬영에 돌입했다. 바닷가와 맞닿은 동굴에서부터 제주도의 높은 산까지 구토가 나올때까지 뛰어다녔으며 물과 산을 오가며 구타당하는 공포의 지옥훈련을 경험했다. 진구 소속사 측은 “좋은 작품에 좋은 인연으로 특별출연 할 수 있어 뜻깊은 촬영이었다. 온 몸이 성치않을 만큼 열심히 촬영했다. 긴 출연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도 특별자치구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이곳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뤄가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야망, 사랑이 펼쳐질 '태양을 삼켜라'는 지성, 성유리, 이완, 유오성, 전광렬, 김정태, 조상구, 마동석, 한지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진구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김혜자-원빈 주연의 ‘마더’로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다. miru@osen.co.kr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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