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남원 수석코치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9.05.11 09: 25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수석코치로 서남원(42) 전 남자대표팀 코치를 영입했다. 서남원 수석코치는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팀 창단 이래 10년간(1996~2006년) 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겨울리그 8연패 및 프로 원년 우승을 견인했던 지도자. 남자대표팀 코치도 수 차례 역임했다. 서울시립대 동기동창으로 재학 시절 서울시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같이 한 이성희 감독의 러브콜로 19년 만에 지도자로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성희 GS칼텍스 감독은 “팀 분위기 쇄신과 최고의 팀 구축을 위해 최고의 코치가 필요했고, 대학 시절부터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서남원 코치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서남원 코치에게 수석코치직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서남원 수석코치의 계약기간은 1년이고 다음주 12일 선수단 휴가가 끝나는 대로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후 이성희 감독을 보좌하여 다음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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