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G 연속 출장' 신영록, 유로파리그 무대 밟나?
OSEN 기자
발행 2009.05.11 10: 51

터키의 부르사스포르에서 활약 중인 '영록바' 신영록(22)이 3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지만 이적 후 14경기 연속출장 기록을 이어나갔다. 신영록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2008/2009 터키 수페르 리그 31라운드 코냐스포르와 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장해 89분을 소화했고 팀은 3-0 승리를 거뒀다. 신영록은 지난달 26일 데니즐리스포르전과 지난 3일 안탈리아스포르와 경기서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지만 이날에는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그러나 신영록은 수원 삼성에서 이적해 팀이 치른 14경기에 모두 나서 4골을 기록했고 8승 5무 1패의 호성적을 이끌며 '꼭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부르사스포르는 승점 3점을 추가해 15승 9무 7패로 리그 6위를 유지했고 다음 시즌부터 UEFA컵에서 명칭이 바뀌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마지노선인 4위를 달리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신영록은 앞으로 남은 트라브존스포르(18일), 가지안테프스포르(25일), 이스탄불 부육셰히르(6월 1일)와 3경기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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