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지난 10일 세일아트홀에서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를 갖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팬미팅은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고 최강희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 날 최강희는 데뷔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과 친구처럼 자연스럽고 친밀한 모습으로 함께 3시간 가량의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는가 하면, 최강희의 오랜 연기 활동 모습을 담아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해 최강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강희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김건모의 ‘사랑해’를 답가로 불렀고 그 자리에서 팬들의 정성스러운 선물을 모두 열어보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강희는 “요즘 여러분의 진심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있고 여러분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매년 정성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최강희의 생일 파티를 축하해주기 위해 '달콤한 나의 도시'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지현우와 평소 절친한 관계인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권진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팬들은 공식 활동이 뜸 했던 최강희의 근황에 대해 질문하며 얼마 전 촬영인 끝난 영화 '애자'의 대박을 함께 기원했다. 영화 '애자'는 지난 6일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miru@osen.co.kr BOF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