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사비 알론소에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9.05.11 14: 13

'오일 머니'의 새로운 타겟은 사비 알론소(28).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을 앞둔 선수 보강의 일환으로 리버풀의 미드필더 알론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마크 휴즈 감독이 알론소의 영입을 위해 1800만 파운드(약 338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더 이상 알론소를 팀의 중심으로 기용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은 상황. 더군다나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를 800만 파운드(약 150억 원)에 영입하는 데 근접한 것으로 알려져 맨체스터 시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알론소를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알론소가 리버풀을 떠날 경우 레알 마드리드 혹은 아스날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초반 알론소와 이적설로 연루된 팀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한 관계자는 "올 시즌 알론소는 마크 휴즈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호비뉴를 도울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 맨체스터 시티보다 금전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운 팀은 없을 것"이라며 알론소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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