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도시 남자로 색다른 변신 '매력 철철'
OSEN 기자
발행 2009.05.11 14: 38

배우 박희순이 이번에는 영화 현장이 아닌 화보 촬영장에서 편안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순은 밀폐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중구에 위치한 한 비즈니스 호텔에서 자유롭게 진행된 싱글즈(Singles) 5월호 촬영 중 편안하고 내추럴한 도시 남자로 변신해 촬영에 임했다. 사진 촬영은 내추럴한 감성을 잡아내기로 유명한 김태은이 맡았다. 박희순은 화이트 셔츠에 블랙타이, 그레이 니트 톱, 베이지 트렌치 코트 등 내추럴한 컨셉트의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해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스틸 카메라 앞에 선 박희순은 여러 가지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된 촬영을 무척 즐거워했다. 촬영 중 인터뷰를 통해 "배우라는 걸 뺀 박희순은 좋아하는 것이 영화보고 음악 듣는 것 정도인 매우 재미없는 사람이다. 영화 속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 박희순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대리체험하고 있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그는 강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자유롭고 극과 극을 오갈 수 있어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넓은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같은 역할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순은 최근 열 두 번째 영화 '10억' 호주로케, 국내 촬영을 모두 마쳤다. happy@osen.co.kr 열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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