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11일(오늘)부터 대통령으로 산다
OSEN 기자
발행 2009.05.11 16: 55

배우 장동건(37)이 11일(오늘)부터 대통령으로 살게 됐다.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1일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장동건은 국내 작품으로는 2005년 영화 ‘태풍’ 이후 4년 만에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장동건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감독 및 스태프와 함께 고사를 지낸 후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며 “오랜만에 국내 복귀 작품으로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대통령으로 변신한 장동건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 말 복권에 당첨된 나이든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최초의 여성 대통령 등 3명의 이야기를 정치 코미디와 사적인 코미디의 경계를 오가며 풀어내는 영화이다. 장동건은 극중에서 야망과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따스한 감성도 잃지 않는 대통령 역을 연기한다. 오랜만에 국내 작품으로 복귀하는 장동건은 촬영에 앞서 캐릭터 분석과 몸 만들기 등에 열중하며 작품을 준비해 왔다. ‘굿모닝 프레지던트’에는 장동건 외에 고두심 이순재 한채영 임하룡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