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강등' 우쓰미, 히로시마전에 복귀할 듯
OSEN 기자
발행 2009.05.12 09: 55

성적 부진으로 2군으로 강등된 요미우리 좌완 우쓰미 테쓰야(27)가 오는 15일부터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우쓰미가 지난 11일 가와사키시 자이언츠구장에서 열린 1군 투수조 훈련에 참가해 2시간동안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컨디션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우쓰미는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았다.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처음으로 1군 훈련에 가세한 우쓰미는 "좋아지고 있다. 예전보다 밸런스가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여섯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3패(방어율 5.06)에 그친 우쓰미는 2군으로 강등된 뒤 하체 강화를 우선 과제로 러닝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재기를 벼뤘다. 요미우리는 5명의 선발진으로 꾸렸다. 화끈한 공격과 계투진의 활약 속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선발 투수의 활약은 저조했다. 좌완 에이스 우쓰미가 선발진에 복귀한다면 요미우리의 전력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듯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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