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UEFA 챔스 결승전 출전 '유력'
OSEN 기자
발행 2009.05.12 10: 12

"나는 로마로 떠난다".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5)의 꿈의 무대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니에스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허벅지에 입은 부상이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을 위해서라도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1일 비야레알전에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우려됐었다. 그러나 부상이 경미할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세에 들어서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니에스타와 달리 에릭 아비달과 다니엘 알베스는 꿈의 무대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처지가 됐다. UEFA는 아비달과 알베스가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확정해 발표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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