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덕에 매주매주가 감동”
OSEN 기자
발행 2009.05.12 10: 26

개그맨 커플 윤형빈-정경미가 알콩달콩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여유만만-스타매거진’에 출연, 손수 싸온 도시락을 대기실에서 함께 나눠먹으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경미는 자신의 분장 개그에 윤형빈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항상 ‘이 캐릭터 분장을 한 번 해봐라, 이 부분은 미흡한 거 같다. 여기에는 색칠을 더 해라’는 등의 조언을 해 준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로 등장하는 윤형빈은 마지막에 항상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를 외친다. 방송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냐는 질문에 정경미는 “세상에 어떤 남자가 본인의 여자친구 이름을 항상 그렇게 불러주겠나, 매주 매주가 감동이다”라고 대답했다. 윤형빈은 “정경미가 비빔밥 같은 도시락을 자주 싸다 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닮고 싶은 커플로는 개그맨 부부인 이봉원 박미선 커플을 꼽았다. 한편 2002년부터 동료로 알고 지낸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코너를 하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정경미가 먼저 마음을 열고 동료 개그맨 신봉선의 도움을 받아 사적인 만남의 자리를 가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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