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CSI'에 세계적인 명성의 래퍼 '디디'((Sean P. Diddy Combs)가 깜짝 출연한다.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하는 'CSI 마이애미 시즌 9'의 15, 16화에서 최고의 래퍼 디디가 마이애미 최고의 유명 변호사 역을 맞아 2회 연속 활약한다. 디디는 지난 97년 퍼프 대디라는 이름으로 데뷔, ‘I’ll be missing you’로 빌보드차트 14주 1위를 차지하기도 한 프로듀서 겸 대표적인 힙합 가수로 최근에는 코미디 영화에 캐스팅되며 연기로도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 15화에서 디디는 살인 혐의를 받은 피의자의 변호를 맡은 ‘데릭 파웰’로 활약하게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뢰인을 유능한 변호사지만 인간미 없는 역할이다. ‘호라시오 반장’과의 미묘한 대립각이 극에 긴장을 더하지만 16화에서는 결정적인 사건으로 ‘CSI’ 편에서 요원들을 돕기로 한다. 미 음악계의 악동 ‘디디’가 냉철하고 유능한 변호사로 분해 범죄수사 시리즈에 출연한 모습이 흥미롭다. OCN의 황진우 편성PD는 “ 'CSI' 시리즈에는 ‘에드워드 펄롱’ ‘케빈 페더라인’ ‘넬리’ ‘마룬 5’등 유명 배우들과 가수들이 카메오 또는 주연급으로 등장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며 “기존 캐릭터 이외에 새롭게 깜짝 활약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도 'CSI'를 보는 또다른 시청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디디의 출연분은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iru@osen.co.kr 온미디어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