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에서 플레이보이로 열연했던 탤런트 김범이 이종격투기 선수로 분해 180도 이미지 변신한다.
김범은 SBS 대하사극 ‘자명고’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월화드라마 ‘드림’(정형수 극본, 백수찬 연출)에 주인공 이장석 역에 캐스팅됐다.
16부작으로 제작되는 ‘드림’은 스포츠 비즈니스를 둘러싼 이야기로 김범이 연기할 이장석은 소매치기 전과 소년원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다. 우연히 에이전트 남제일을 만나 이종격투기를 시작하고 챔피언에까지 도전한다.
또 K-1 주최사인 FEG로부터 투자를 받아 제작되며 일본 TBS 방송 예정이다. 때문에 ‘꽃보다 남자’로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범이 제격이라는 평이다.
김범은 6월 중순까지 영화 ‘비상’ 촬영에 돌입하며 영화 촬영이 끝난 뒤 몸 만들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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