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병헌, "'올인' 성공 부담..단단히 각오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5.12 14: 37

“6년만의 복귀, 단단히 각오하고 있다” 배우 이병헌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리스’(김현준 극본, 김규태 양윤호 연출,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9월 첫 방송예정)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의 안방 복귀에 단단한 각오를 내비쳤다. 극중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지만 과감한 행동력을 지닌 국가안전국(NSS) 최정예 요원 김현준 역을 맡은 이병헌은 “SBS ‘올인’(2003) 이후 처음이다. ‘올인’이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기대도 어느 정도 하실 것이고, 이에 따른 부담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가 영화처럼 여유로운 작업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쫓기면서 할 것 같은데 단단히 각오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실망시키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리스’는 한국형 첩보액션을 지향하는 작품으로 한반도에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 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거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국가안전국(NSS) 사람들 등 특수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수연, 김승우, 탑(빅뱅)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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