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주인공을 맡은 이종격투기 드라마 ‘드림’이 일본 TBS에서 방송된다. 이로써 김범이 출연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이어 ‘에덴의 동쪽’, KBS ‘꽃보다 남자’ 등 출연작 모두 일본에서 방송되는 셈이다. SBS 월화 특별사극 ‘자명고’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드림’은 스포츠 비즈니스 세계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다. 김범은 소매치기 전과 소년원 출신의 이종격투기 선수 이강석을 연기하게 된다. ‘드림’은 CJ 엔터테인먼트와 FEG KOREA에서 투자 제작한다. FEG는 종합격투기 대회인 ‘드림’ 개최사로 드라마 제목은 이를 딴 것이며 한일합작으로 제작되며 TBS 편성됐다. 또 김범이 출연한 ‘꽃보다 남자’도 지상파 방영을 확정지었다. 이미 4월부터 위성채널인 Mnet 재팬을 통해 일본 열도에 소개됐으며 7월에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승헌 아역으로 출연한 ‘에덴의 동쪽’은 지난 4월 4일부터 TBS(CS)를 통해 방송됐고 데뷔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역시 2007년 위성채널 KNTV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이처럼 ‘거침없이 하이킥’와 ‘에덴의 동쪽’으로 일본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범은 ‘꽃보다 남자’에 이어 ‘드림’가지 일본 지상파 방송되면서 본격적인 한류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월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글로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일본 고식 팬클럽 창단 등 본격적인 일본 활동 채비도 마친 상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