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각 클럽에 타미플루 상비 요구
OSEN 기자
발행 2009.05.13 12: 16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플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13일 J리그 사무국이 J1 및 J2 36개 구단에 신종 플루의 치료약인 타미플루를 모든 선수가 5일간 복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 일본 축구협회의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된 후 정식으로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J리그 사무국의 조치 외에도 일본 정부가 신종 플루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9일 오사카에서 신종 플루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뒤 프로야구 및 프로축구 그리고 스모 경기 등 스포츠 경기를 중단한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