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지금은 바비킴 시대 '전국구 뮤지션으로 거듭나다'
OSEN 기자
발행 2009.05.13 15: 52

소울의 대부 바비킴이 성공적인 전국 투어공연을 하며 공연계에서 자신의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초 소극장 공연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된 바비킴의 전국 투어 공연은 총 10개 도시에서 3만 관객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돼 공연계에 초미의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월 부터 7월까지 공연 비수기에 진행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바비킴은 현재 서울, 광주,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여서 향후 공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거세다. 바비킴은 지난 3월 13부터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시어터 극장에서 4회 공연을 매진시킨데 이어 광주와 대전 공연의 객석을 가득 채웠다. 바비킴은 17일 부터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재개해 지방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비킴은 23일 전주(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공연을 마치고 30, 31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서울 앵콜 공연을 연다. 이어 6월 다시 지방 투어에 돌입한다. 7일 대구(수성아트피아) 27, 28일 양일간 부산(롯데아트홀)에서 영남팬들을 맞이해 열광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바비킴은 7월에도 멈추지 않고 팬들을 만난다. 7일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을 시작으로 1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공연을 끝내고 18일 최종 목적지인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전국 투어 공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전국 투어 공연 재개를 앞둔 바비킴은 "현재 공연 준비 이외에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가장 힘든 마라톤이다. 무대를 통해 팬들과 뜨겁게 호흡을 맞춘다는 벅찬 생각으로 공연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며 전국 투어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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