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가 이상범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축을 마쳤다. KT&G는 13일 새로운 코치로 이동남 코치(34)와 연봉 7000만 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대부고와 연세대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이동남 코치는 1999년부터 전신인 SBS에서 매니저로 10년간 정덕화-김동광-유도훈 전 감독을 도왔던 경력을 인정받았다. 이동남 코치는 "이상범 감독을 보좌해 KT&G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KT&G는 이상범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승격시킨 데 이어 이환우-이동남 코치 체제를 완성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