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1군 엔트리 합류…조동찬 2군행
OSEN 기자
발행 2009.05.13 18: 5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24)이 13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박석민은 부상과 부진 속에 타율 1할6푼3리(49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 7득점에 그쳤다. 지난달 24일 대구 KIA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박석민은 2군 강등 후 손가락 부상까지 입었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3연전에서 타율 5할(12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박석민은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내야수 조동찬(26)이 2군으로 강등됐다. 한편 롯데 외야수 이인구(29)가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인구는 지난 12일 사직 삼성전 도중 왼쪽 허벅지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구단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며 "상황에 따라 대타로 기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구 대신 박정준이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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