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동 스캔들’이 14일(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인사동 스캔들’의 한 관계자는 “개봉 3주차에 들어선 ‘인사동 스캔들’이 1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며 “그 동안 다루지 않았던 미술계 이면의 이야기를 흥미 진진하게 다루고 있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서 ‘인사동 스캔들’의 주연배우 김래원은 이날 마지막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14일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는,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고 그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에 마련된 자리는 김래원을 극장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배우와 감독 그리고 관객이 영화로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래원과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인사동스캔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 등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던 미술계 이면의 이야기를 전한다. 개봉 전 ‘인사동스캔들’은 홍콩의 투자회사 프린스 애셋 매니지먼트로부터 50만불(약 6억 7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