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데뷔 17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9.05.14 09: 36

가수 조원선이 데뷔 17년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조원선은 6월 19, 20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3월 말, 자신의 첫 솔로 음반 '스왈로우'를 발표하고 '도레미파솔라시도'로 활동을 시작한 조원선은 지난 4월 네이버 뮤직 '이주의 음반'으로 선정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음반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원선은 롤러코스터 시절부터 모던하고 ‘쿨’한 음악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했다. 특히, 자신의 1집에 수록된 10곡을 모두 작사, 작곡한 조원선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편안하지만 일상적이지 않고 스타일리시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조원선의 음악적 내공은 17년이라는 음악 활동을 통해 숙성됐다. 바로 그것이 조원선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조원선은 "그간 많은 공연을 통해 팬들과 호흡을 했지만 이번 공연은 혼자 무대에 서는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로 음반 수록곡과 롤러코스터의 히트곡, 그리고 평소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애창곡을 조원선식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happy@osen.co.kr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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