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일본 투어 매출 100억 육박
OSEN 기자
발행 2009.05.14 10: 31

가수 신승훈이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열린 일본 5개 도시(오사카, 고베, 나고야, 사이타마, 도쿄) 투어 콘서트를 통해 올린 매출이 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3월 25일 일본에서 발매한 신승훈의 정규앨범 ‘어쿠스틱 웨이브’가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4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더 신승훈 쇼-Acoustique-’은 티켓발매 하루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45억의 수입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앨범, 공연 티켓 수익 뿐만 아니라 이 밖에 상품 판매와 오키나와에서 열린 팬 미팅까지 2009년 상반기에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승훈 일본 투어를 주최한 일본 후지 TV의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를 통한 한류배우들의 인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가수 신승훈의 인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하반기에 다시 한 번 대규모 콘서트를 가질 것이며 신승훈이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공연의 대대적인 성공을 통해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가수 신승훈은 올해 하반기까지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상하이 등 아시아 투어를 계속한다. happy@osen.co.kr 도로시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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