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해외 UCC 봇물 '유럽에서도 주목'
OSEN 기자
발행 2009.05.14 11: 49

신인 여성그룹 2NE1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2NE1의 데뷔 타이틀‘파이어’(FIRE)의 뮤직비디오는 페레즈 힐튼이 자신의 블로그에 ‘확실한 타이틀 감’이라는 소개와 함께 한국과 거의 실시간으로 소개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2NE1의 뮤직비디오를 따라한 영상이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뷰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까지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올라오고 있다. 그 동안 아시아에서 국내 가수들을 따라한 UCC는 많이 올라온 적이 있지만 정식 데뷔도 안 한 2NE1의 UCC가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스페인, 캐나다와 같이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도 2NE1을 따라서 한 UCC가 만들어지고 있다. 아직 유럽지역에는 국내 가수가 진출한 사례가 전무한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2NE1을 따라한 경우도 많다. 소속사 측은 “2NE1 멤버 개개인이 외국어에 능통할 정도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빨리 반응이 있을 줄은 예상 못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2NE1의 ‘파이어’ 같은 레게 힙합곡의 시장이 크진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대중적인 인식이 크게 자리 잡은 상황이다. ‘파이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여성 그룹의 곡이지만 강렬하면서 파워풀한 음악이 남성들에게도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의 ‘파이어’ 는 음원 공개 이틀 만에 국내 대표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NE1은 17일 첫 데뷔 무대를 위해 밤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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