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요계 톱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드림 콘서트가 올해는 10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코리아뮤직파워 프로젝트(이하 KMP, Korea Music Power)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 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 라인미디어의 김창환 대표, 연제협 문화사업위원회 김태형 이사 및 저작권법률위원회 강승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제협은 올해는 드림 콘서트가 10월에 열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창환 위원장은 KMP의 추진 프로젝트와 관련 "연제협에서는 10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여하는 출연자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주역들로 구성된 최고 인기 가수들로 선정할 것이다. 올해로 2009 드림콘서트는 15주년을 맞는다. 원년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꿈의 콘서트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출범식을 갖고 음반 제작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 및 콘텐츠 사업 추진, 공정한 차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 시상식 사업 지원 추진, 드림 콘서트를 비롯한 공익사업 추진, 미디어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구상하고 대처하는 등 현재 음악 산업에 필요한 우선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happy@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