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인대 부상' 박경수, 1군 엔트리 말소
OSEN 기자
발행 2009.05.14 17: 15

오른 손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은 박경수(25. LG 트윈스)가 14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박경수는 14일 잠실 SK 전을 앞두고 "병원에서 정밀 검진 결과를 듣고 오는 길이다. 계속 통증이 남아 있었는데 MRI 촬영 결과 손목 인대가 약간 손상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박경수는 부상 이후 3경기에 출장해 6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LG의 한 구단 관계자는 "7일 이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고 밝혀 박경수의 손목 부위를 예의주시했다. 박종호(36)와 1,2군 엔트리를 교체해 부상 회복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경수는 지난 7일 잠실 두산 전 6회초서 상대 선발 김선우(32)의 몸쪽 공에 오른 손목 하단을 강타당했다. 교체되어 인근 서울 의료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은 박경수는 당시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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