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추신수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베테랑 구원투수 루이스 비즈카이노(34)를 영입하며 불펜을 강화했다. ESPN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구단이 프리에이전트 루이스 비즈카이노를 영입함에 따라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위해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제레미 사워스를 트리플A 콜럼버스로 내려 보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까지 13승 22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은 5.86을 마크하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 28위에 해당된다. 비즈카이노는 올 시즌 초 시카고 컵스서 4게임에 등판해 3⅔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후 지난달 25일 컵스로 부터 방출당하며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바 있다.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바 있는 비즈카이노는 메이저리그 통산 1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서 532게임에 구원으로만 등판해 34승 27패 7세이브 99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콜로라도서 2달간 오른 어깨부상으로 결장한가운데 43게임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28을 마크한바 있다. 한편 사워스는 올 시즌 2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00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며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