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의 대체자는 아데바요르?. 디디에 드록바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첼시가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두어 탈락이 결정되자 톰 오브레보 주심에게 달려가 행패를 부리며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드록바는 중계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욕설을 내뱉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이 드록바에게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소속팀 첼시는 그를 더이상 붙잡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드록바를 떠나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첼시는 아스날의 스트리아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더 미러는 첼시가 여름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드록바를 대신해 아데바요르를 대체자로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득점하며 아스날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올 시즌도 3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