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이상형은 강동원...실제 남친은 전부 부친 닮은꼴"
OSEN 기자
발행 2009.05.15 08: 55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이상형을 강동원이라 밝히면서도 "지금까지 사귄 남자친구는 모두 아버지 주호성과 닮았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16일 방송되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첫번째 여성 게스트로서 집을 공개했다. MC들과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예인을 예로 들어달라"는 끈질긴 요구에 잠시 갈등하다 "역시 강동원이죠..."라며 부끄러운 듯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사람들을 보면 모두 "아버지 주호성과 닮았다"며 "이건 저주야"라는 애교어린 한탄으로 주위 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재원과는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친하고 허물 없는 사이일 뿐"이라고 관계를 확실히 했다. 이에 MC들이 "군대 기다려 줄 수 있냐"는 돌발질문 해 장나라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힘들었던 중국 활동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대학입학 당시 '기부입학'이라는 소문 때문에 마음 고생했던 일과 별별 루머에 우울증까지 앓았던 사실까지 밝혔다. 또 중국공연 때 주호성이 장나라의 아버지임을 알지 못한 경호원의 제지로 시비가 붙었고 큰 싸움까지 번질 뻔 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한편 이날 MC로 김원희, 변정수 등이 처음 투입돼 입담을 과시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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