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하는 ‘오페라의 유령’, 벌써부터 치열한 예매전
OSEN 기자
발행 2009.05.15 09: 33

9월 23일 개막하는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설앤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 샤롯데씨어터 공동제작, 프로듀서 설도윤)의 예매전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지난 13일 티켓을 오픈하자 하루 동안 1만 3500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05년‘오페라의 유령’오리지널 내한 공연 티켓오픈 첫날 예매기록인 1만 3000장을 뛰어넘는 수치다. 예매처인 티켓링크 집계 결과 뮤지컬 부문에서 예매 점유율 77%의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고 전체 공연 부문에서도 5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오페라의 유령’ 홍보담당자는 “일반 예매는 물론 뮤지컬 동호회, 기업 단체 판매도 성황을 이뤄 ‘팬텀’의 힘을 여실히 증명했다”고 흥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해 티켓 구매를 탄력적으로 유도한 것도 기록적인 예매에 한몫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4일의 제작발표회에서 윤영석 김소현 김봉환 서영주 등의 원년멤버와 양준모 최현주 홍광호 정상윤 등의 차세대 실력파 캐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사는 40만 관객 유치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고 공연은 9월 23일부터 내년 8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예정돼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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