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월드컵경기장역 선수단 사진으로 랩핑
OSEN 기자
발행 2009.05.15 10: 04

FC 서울이 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전체에 선수 및 팬들의 응원 사진으로 랩핑을 한다. 이미 월드컵경기장역 승강장에 있는 48개 기둥은 세뇰 귀네슈 감독을 비롯한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등 서울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진으로 채웠다. 지상으로 올라오는 계단에도 선수와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계단 벽면 전체를 경기 장면과 응원사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앙 홀 기둥 10개와 출입구 쪽 기둥 3개 등에서도 선수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측은 이에 대해 "지하철을 타고 월드컵경기장역을 통과하거나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FC서울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6월 말부터는 기성용과 이청용이 안내하는 월드컵경기장역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다. 10bird@osen.co.kr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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