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이효리, 듀엣곡 5월말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9.05.15 11: 32

윤건과 이효리의 듀엣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식 R&B를 선보이며 깊은 음악적 감성과 진지한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는 윤건과 이효리가 듀엣곡 '이뻐요'(가제)를 5월말 발표한다. 벌써부터 네티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노래가 지금까지 등장한 듀엣 명곡의 명맥을 이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녹음과 마스터링이 모두 끝난 가운데 조만간 각종 유통업계로 음원이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적인 R&B의 진수를 보여준 싱어송라이터 윤건은 그 동안 보여줬던 진지한 매력에서 살짝 벗어나 시원하고 가벼운 감성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효리는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상큼하고 싱그러운 목소리로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여성의 마음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윤건과 이효리가 빚어내는 이례적인 조합은 업계는 물론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아직 음원의 정확한 제목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이에 대한 정보가 떠돌기 시작했다. 윤건은 물론 이효리의 팬사이트에도 이를 문의하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떠돌던 이야기가 맞다면 아주 재미있고 괜찮은 프로젝트로 다가가올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번 일은 윤건이 조심스럽게 들려준 노래를 접한 이효리가 노래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기꺼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들이 소개할 노래는 스위트 일렉트로닉 장르를 띄고 있으며 서로를 '이쁘다'고 칭찬하는 귀여운 노랫말을 갖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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