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15일 부친상 “다행히 임종은 지켰지만...”
OSEN 기자
발행 2009.05.15 11: 50

SBS ‘아내의 유혹’에서 열연하며 호평 받았던 탤런트 김서형이 15일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그간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부친이 15일 새벽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김서형은 큰 충격에 빠져 있으며 현재 빈소가 마련된 강원도 강릉 동인병원에 머물고 있다. '2009 SBS 희망 TV' 참가 등 주말 자선 바자 행사 등 모든 스케줄은 취소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김서형씨가 ‘아내의 유혹’ 촬영 중이었을 때 부친 폐암 발병 사실을 아셨다. 힘들게 촬영은 끝냈지만 건강이 악화됐다 회복됐다를 반복하셔서 강릉을 수시로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했고 얼마전에는 강릉집에 머물고 있었다. 다행히 임종은 지켰지만 상심이 큰 상태”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빈소는 강릉 포남동의 동인병원에 마련됐으며 17일 발인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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