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의 첼시행이 대규모 선수단의 엑소더스로 이어질까.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첼시 감독 부임설이 나돌았다. 이러한 소문은 대부분 영국에서 발생된 것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사퇴한 후 이어졌다. 이탈리아 언론이 안첼로티 감독의 첼시행에 대해 사실상 확정적인 보도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AC 밀란 선수들이 대규모로 첼시행을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혹은 첼시로 이적설이 나돌았던 카카를 비롯해 리플로와 세도로프까지 연결되어 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 후 디디에 드록바 대신 엠마뉘엘 아데바요르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데바요르는 올 시즌도 3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득점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