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中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라…토크쇼도 편성
OSEN 기자
발행 2009.05.16 11: 12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 박은혜가 중국에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최근 중국 CCTV 1만 6000명 앞에서 대장금 주제곡 ‘오나라’를 열창해 화제가 된 박은혜는 4박 5일 일정으로 상해를 또다시 방문한다. 중국 한아 화장품 전속 모델인 박은혜는 상해푸동 APEC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 화장품 박람회에 홍보대사로 임명돼 행사에 참가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상해 세계 화장품 박람회는 미국,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3대로 꼽히는 큰 행사로 비오템과 크리니크, 에스티로더, 랑콤 등 세계적인 화장품 30개국 1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중국의 주요 화장품 회사와 언론매체 등 참가 인원이 20여 만 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로 알려져 있다. 한아화장품 관계자는 “중국 내 박은혜의 이미지가 ‘대장금’의 이미지와 더불어 기부천사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화장품 모델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중국에서 드라마 ‘대장금’ 에 이어 ‘이산’의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방문 때 음료 통신 및 가전제품 광고주 미팅 일정이 잇따라 잡혀있어 중국 내 광고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해 동방TV는 박은혜 단독 토크쇼를 급 편성하는 한편 박은혜는 19일 친필 사인을 한 ‘대장금’ 대본과 촬영 때 썼던 소장품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을 쓰촨성 피해자들과 불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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