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감사한 열애설, 설경구-송윤아 결혼에 묻혀”
OSEN 기자
발행 2009.05.16 18: 01

얼마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배우 김가연이 이틀 만에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속상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가연은 16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생애 첫 스캔들이어서 정말 기뻤다. 나와 스캔들이 났던 임요환 선수는 게임계에서 황제로 불리는 유명인이고, 8살이나 어려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캔들로 이틀 연속 검색어 순위 1위를 했는데, 바로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바로 밀려났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설경구-송윤아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내 이름이 검색어 1위였고, 설경구-송윤아 씨가 2위였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김제동은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축의금 듬뿍 내고 돌아오겠다. 영화도 대박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며 김제동을 위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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