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방송을 통해 현재 열애중인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서 “유학시절 2살 연상인 첫사랑을 만났었다. 안타깝게 헤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얼마 전 한국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연락을 했다”고 여자친구와 재회해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을 들려줬다. 이어 은지원은 여자친구에 대해 “나 뿐만이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사랑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렇게 못해 주는 부분도 다 이해해주고, 항상 옆에서 힘이 되준다.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은지원과 여자친구 이 씨는 은지원의 하와이 유학시절 민났으며, 은지원이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작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은지원은 방송에서도 종종 이 씨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 씨가 한국으로 오면서 두 사람은 12년만에 재회하게 됐다. nyc@osen.co.kr
